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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amazarashi

amazarashi - 14歳(14세) (가사/번역/해석)

 

1집.千年幸福論 (천년행복론)

10. 14歳(14세)


灰の歌 才能不在 哀悼弔い

하이노 우타 사이노우 후자이  아이토우 토무라이

재의 노래 재능부재 애도,추도

常磐線下りのホム 電線にとまるカラスの憂

죠우반센 쿠다리노 호-무 덴센니 토마루 카라스노 유우우츠

조반선 하행 , 전선에 멈춘 까마귀의 우울

それをている彼女えるばせない

소레오 미테이루 카노죠가 카카에루 와라이 토바세나이 히비노 유우우츠

그걸 보고 있는 그녀가 껴안은 웃어 넘기지 못하는 나날의 우울

日同しだけどもう子供じゃないんだか

마이니치 오나지 쿠리카에시다케도 모우 코도모쟈나인다카라

매일 똑같은 반복이지만 더는 아이가 아니니까

ったいかけず 過ぎたことはらず

삿타 모노와 오이카케즈 스기타 코토와 후리카에라즈

떠나간 것은 쫓지 않고 지나친 것은 돌아보지 않고

間違ってるもするけど きっとしょうがない

마치갓테루 키모스루케도 킷토 쇼우가나이와

틀린 듯한 기분도 들지만 분명히 어쩔 수도 없잖아.

上京した 少年

유메오 미테 죠우쿄우시타 쇼우넨노 나가이 카미가

꿈을 보고 상경했던 소년의 머리칼이

都市のビルれている それを彼女

토시노 비루카제니 유레테이루 소레오 카노죠우와 미테루

도시의 빌딩풍에 흔들리고 있어 그걸 그녀가 보고있어.

てる カラスの目玉てる 見てる

키테루 카라스노 메다마데 미테루 미테루

보고있어. 까마귀 눈동자로 보고있어, 보고있어.

歌 才能不在 哀悼弔

하이노 우타 사이노우 후자이 아이토우 토무라이

재의 노래, 재능부재, 애도,추도

ここがどこかなんて分からない 冷めた嘲笑がに食わな

코코가 도코카난테 와카라나이. 사메타 쵸우쇼우가 키니 쿠와나이

이곳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어. 차게 식은 조소가 맘에 들지 않아.

あれはアレイの白色矮星 それでやされてしまいたい

아레와 아레이노 하쿠쇼쿠와쿠세이, 소레데 보쿠와 모야사레테시마이타이

저건 늘어선 백색왜성, 저걸로 나는 불태워져버리고 싶어

いっその事灰になって 風かれてえてしまえ

잇소노 코토 하이니 낫테 카제니 후카레테 키에테 시마에

차라리 모두 재가 되어 바람에 날려 사라져버려

鍵をかけた部屋にって 燃えきるも何もありゃしね

카기오 카케타 헤야니 쿠못테 모에츠키루모 나니모 아랴시네

자물쇠 잠근 방에 깃들어  다 타버려도 아무 것도 남지 않아

オレンジのマンションの ベランダで親子ってた

오렌지 이로노 만숀노 베란다데 오야코가 와랏테타

오렌지색 맨션 베란다에 부모자식이 웃고 있어.

きっと明日もいいことが 起こるとじてわない

킷토 아시타모 이이코토가 오코루토 신지테 우타가와나이

분명 내일도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 믿고 의심하지 않아.

そんなきのだから 僕らの

손나 히비키노 코에다카라 보쿠라노 무네와 하리사케타

그런 울림이 있는 소리라서. 우리들의 가슴은 터질 듯 했어.

くに雨雲 明日はきっとだから

토오쿠니 아메구모 아시타와 킷토 아메다카라

멀리 비구름 내일도 분명 비가 올테니

しくないけど笑ってみた それでも僕等空っぽだか

타노시쿠나이케도 와랏테미타 소레데모 보쿠라 카랏포다카라

즐겁지 않지만 웃어봤어. 그래도 우리들은 텅 비었으니까

すぐかをめなくちゃ それならうよ

이마스구 나니카오 하지메나쿠챠 소레나라 보쿠와 우타오 우타우요

지금 바로 무언가를 시작하지 않으면 안돼, 그렇다면 우리들은 노래를 부를게

きな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歌 才能不在 哀悼弔

하이노 우타 사이노우 후자이 아이토우 토무라이

재의 노래 재능부재 애도, 추모

なによりも普通を望んでた少年期の自意識の屋根裏

나니요리모 후츠우오 노존데타 쇼우넨키노 지이시키노 야네우라

무엇보다 평범함을 원했던 소년기 자의식의 다락방

「人に嫌われたくなかった」 そんな名前のポスタで部屋は

히토니 키라와레타쿠나캇타, 손나 나마에노 포스타-데 헤야와 맛쿠로

다른 사람들에게 미움 받기 싫었어그런 이름의 포스터로 방은 캄캄해.

いったいはなんになれる って結局何者でもありゃしねぇ

잇타이 보쿠와 난니 나레룻테 켓쿄쿠 나니모노데모 아랴시네

도대체 나는 뭐가 될까. 결국 그 누구도 되지 않았어.

みたいな 夜露をすすって今日

세이슌노 노코리비미타이나 요츠유오 스슷테 쿄우모 이키루

청춘의 잔불같아. 밤이슬을 홀짝이며 오늘도 살아가

アメリカの映みたいな ハッピエンドはなかっ

아메리카노 에이가미타이나 핫피-엔도와 코나캇타

미국 영화 같은 해피엔딩은 오지 않았어.

結局僕だから 結局今日今日だった

켓쿄쿠 보쿠와 보쿠다카라 켓쿄쿠 쿄우와 쿄우닷타

결국 나는 나니까, 결국 오늘은 오늘이었어.

明日をえられる力が 僕らにはあるはずだっ

아시타오 카에라레루 치카라가 보쿠라니와 아루하즈닷타

내일을 변하게 할 힘이 우리들에게는 있을터였어.

テレビはいつものバラエティ 少

테레비와 이츠모 바라에티- 스코시 와라에타

텔레비전에선, 언제나 버라이어티. 조금 웃었어.

悲しくないけど落ちた いつでも僕等空っぽだか

카나시쿠나이케도 나미다 오치타. 이츠데모 보쿠라 카랏포다카라

슬프지 않지만 눈물을 흘렸어. 언제나 우리들은 텅 비었으니까.

すぐかをめなくちゃ それならうよ

이마스구 나니카오 하지메나무챠, 소레나라 보쿠와 우타오 우타우요

지금 바로 무언가를 시작하지 않으면 안돼. 그렇다면 나는 노래를 부를게.

きな 好きな 好きな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死にたくないけど手首切った 彼女は今日も空っぽだから

시니타쿠나이케도 테쿠비킷타 카노죠와 쿄우모 카랏포다카라

(生きたくないけど生きった) [각주:1]

(이키타쿠나이케도 이키노콧타)

죽고 싶지 않지만 손목을 그었어. 그녀는 오늘도 텅 비었으니까.

(살고 싶지 않지만 살아남았어

今すぐ何かをえなくちゃ それなら僕は歌を歌う

이마스구 나니카오 츠타에타쿠챠 소레나라 보쿠와 우타오 우타우요

지금 바로 무언가 전하지 않으면 안돼. 그렇다면 나는 노래를 불러

きたくないけどった 結局全部ゴミくずだか

이키타쿠나이케도 이키노콧타 켓쿄쿠 젠부 고미쿠즈다카라

(夢とかないけど歌ってみた) [각주:2]

(유메토카 나이케도 우탓테미타)

살고 싶지 않지만 살아남았어. 결국 전부 쓰레기니까.

( 같은 없지만 노래해 봤어.)

今すぐ何かを始めなくちゃ それなら僕は歌を歌うよ

이마스구 나니카오 하지메나쿠챠 소레나라 보쿠와 우타오 우타우요

(今すぐ何かを残さなくちゃ)[각주:3]

(이마스구 나니카오 노코사나쿠챠)

지금 바로 무언가 시작하지 않으면 안돼. 그렇다면 나는 노래를 부를게.

(지금 바로 무언가 남겨두지 않으면 안돼.)

きな 好きな 好きな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14세'. 이 제목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14세에 아키타 히로무가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까 하는 막연한 상상만 할 뿐이다.

'14세'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풋풋한 감성과는 거리가 멀다. 풋풋하게 청춘을 시작했던 그 시절을 바라보는 아직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어른의 시선을 노래한다.

'그 때는 무언가 될 줄 알았다.'

'그 때는 무언가 이룰 수 있을 줄 알았다.'

'그 때는 재능이 있는 줄 알았다.'

나이가 들 수록 드는 우울한 감정은 언제나 자신이 가장 희망찼던 시대를 생각하게 된다. 세상도 모르고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던 아이는 어느 순간 재능도 없이 열심히만 하다가 지쳐 나가 떨어진 어른이 된다.

灰の歌 才能不在 哀悼弔い

하이노 우타 사이노우 후자이  아이토우 토무라이

재의 노래 재능부재 애도,추도

반복 되는 첫소절은 계속된 라임과, 점점 늘어지는 음절은 마치 울리는 염불소리 같이 늘어진다. 희망 찼던 자신의 젊음을 추모하는 듯 울려퍼진다.

결국 내 젊은 날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나의 평범함도 무엇보다 잘 알게 되는 순간은 찾아왔다.

내일이 밝을 줄 알았지만, 분명히 비가 올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 공허하고 먹먹한 순간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 답은 어쩌면 정해져 있다.

すぐかをめなくちゃ それならうよ

이마스구 나니카오 하지메나무챠, 소레나라 보쿠와 우타오 우타우요

지금 바로 무언가를 시작하지 않으면 안돼. 그렇다면 나는 노래를 부를게.

결국 우리는 이 처참함을 잊기 위해, 아무 것도 아닌 평범함을 잊기 위해, 아무 것도 아닌 우리를 잊기 위해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재능이 없어 실패하고 현실에 순응했지만, 너무 좋아하고 좋아해서 결국 마음 속에서 떠나지 않는 그 일.

노래가 될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운동이 될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그림이 될 수도 있다. 무엇이든 사랑해 마지 않는 그 일을 할 수 밖에 없다.

그 행위가 아무런 가치가 없고 어떤 부가가치도 창출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사랑하는 일을 할 때, 우리는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실패한 어른이 아닌 아직 희망이 가득한 '14세'로 살아 갈 수 있다.

그렇게 14세로 밤을 보내고 나면 다시 하루를 보낼 힘이 조금은 생길 것이다. 다시 14세가 될 밤을 위해 실패한 어른의 삶이라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자. 좋아하는 춤을 추자.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자. 지금 당장 무언가 남기자.

우리의 지금을 위해. 우리의 과거를 위해. 우리의 내일을 위해. 

きな 好きな 好きな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스키나 우타오 우타우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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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사에는 전부 윗 소절의 가사로 쓰여 있으나 노래는 괄호안 가사로 불려진다   [본문으로]
  2. 가사에는 전부 윗 소절의 가사로 쓰여 있으나 노래는 괄호안 가사로 불려진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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