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arashi - とどめを刺して(숨통을 끊어버려)
失望したって君が言う時 君は失望の彼女みたいだ
시츠보우시탓테 키미가 이우 토키 키미와 시츠보우노 카노죠 미타이다
실망했다고 네가 말한 순간 너는 실망한 그녀처럼 보여.
夜明け前だ 血の気の引いた空 死人みたいな一日がまた来る
요아케마에다 치노케노 히이타 소라 시닌미타이나 이치니치가 마타 쿠루
동틀 녘이야. 핏기가 가신 하늘 죽은 자 같은 하루가 다시 오네.
君の瞳は拒絶していた 曖昧な受諾と定めと
키미노 히토미와 쿄제츠시테이타 아이마이나 쥬다쿠토 사다메토
네 눈동자는 거절하고 있었어. 애매한 수락과 운명도
時間がくれるはずだったもの そのほとんどを
지칸가 쿠레루 하즈닷타모노 소노 호톤도오
시간이 줄 터였던 것. 그 대부분을
おかしいのは自分以外 嫌いなくせに笑ってるパラノイア
오카시이노와 지분이가이 키라이나 쿠세니 와랏테루 파라노이아
이상한 건 자기 빼곤 싫어하는 주제에 웃고 있는 파라노이아(편집증, 망상증)
悲しい風には泣かない 悲しいなんて認めない
카나시이 후우니와 나카나이 카나시이난테 미토메나이
슬픈 것 마냥 울지 않아. 슬픔 따위 인정하지 않아
ねえ二度と泣かないように 君を脅す君にとどめを刺して
네에 니도토 나카나이요우니 키미오 오도스 키미니 토도메오 사시테
있지, 두 번 다시 울지 않을 수 있게 너를 협박하는 너의 숨통을 끊어버려
僕と逃げよう 地の果てまで 追っ手は暗闇 明日無き逃亡
보쿠토 니게요우 치노 하테마데 옷테와 쿠라야미 아시타나키 토우보우
나와 도망가자 땅 저 끝까지 추격자는 어둠, 내일 없는 도망
「誰にだって辛いことはある」 そういうのは自分にだけ言って
다레니닷테 츠라이코토와 아루 소우이우노와 지분니다케 잇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어’ 그런 말은 자신에게만 해.
君の辛さを平凡にしたがる 人の無自覚が誰かの辛さになる
키미노 츠라사오 헤이본니 시타가루 히토노 무지카쿠가 다레카노 츠라사니나루
너의 고통을 평범하다 하고싶은 인간의 무지각이 누군가의 고통이 돼.
青い国道をひた走って 逃げ切れるような気がした
아오이 코쿠도오 히타하싯테 니게키레루요우나 키가시타
푸른 국도를 그저 달려 도망칠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들어
何かに追われてるような気分に追われてた
나니카니 오와레테루요우나 키분니 오와레테타
무언가 쫓기는 듯한 기분에 쫓기고 있어
鼓動が速い分だけ 人より速く進めると言い聞かせ
코도우가 하야이분다케 히토요리 하야쿠 스스메루토 이이키카세
고동이 빨라지는 만큼 다른 이보다 빠르게 나아간다는 훈계
苦しい顔で走らない 苦しいなんて認めない
쿠루시이 카오데 하시라나이 쿠루시이난테 미토메나이
괴로운 얼굴로 달리지 않아. 고통 따위 인정하지 않아.
ねえ二度と泣かないように 君を見くびる君にとどめを刺して
네에 니도토 나카나이요우니 키미오 미쿠비루 키미니 토도메오 사시테
있지, 두 번 다시 울지 않을 수 있게, 너를 깔보는 네 숨통을 끊어버려
僕と逃げよう 潔白ではいられなかった人生 呪いながら
보쿠토 니게요우 켓파쿠데와 이라레나캇타 진세이 노로이나가라
나와 도망가자, 결백하게는 있을 수 없는 인생 저주하면서
立ち寄ったダイナーで 君と僕の顔写真 指名手配のニュース
타치욧타 다이나-데 키미토 보쿠노 카오쟈신 시메이테하이뉴스
잠시 들른 식당에 너와 네 얼굴 사진, 지명수배 뉴스
「自分の気持ちを殺害したとされる男女二人が」
지분노 키모치오 사츠가이시타토사레루 단죠 후타리가
‘자신의 기분을 살해했다고 하는 남녀 두 명이’
「計画的逃亡」
케이카쿠테키 토우보우
‘계획적 도망’
「服装を変えながら」
후쿠소우오 카에나가라
‘복장을 바꿔가며’
「知人の元を転々と」
치진노 모토오 텐텐토
‘지인 밑을 전전하며’
ねえ カーラジオのボリュームを上げて
네에 카-라지오노 보류-무오 아게테
저기, 카라디오 볼륨을 올려줘
ねえ もっと上げて
네에 못토 아게테
저기, 조금만 더 올려줘
最高な気分なんだ 笑いが止まらない
사이코오나 키분난다 와라이가 토마라나이
기분이 정말 좋아. 웃음이 멈추지 않아.
どこまでも行けそうだ どこまでも行けそうだ
도코마데모 이케소우다 도코마데모 이케소우다
어디라도 갈 수 있을 거 같아. 어디라도 갈 수 있을 거 같아.
ねえ二度と泣かないように 君をいじめる君にとどめを刺して
네에 니도토 나카나이요우니 키미오 이지메루 키미니 토도메오 사시테
있지, 두 번 다시 울지 않을 수 있게, 너를 괴롭히는 네 숨통을 끊어버려
僕と逃げよう 命尽きるまで この世に恩義も義理もないさ
보쿠토 니게요우 이노치 츠키루마데 코노요니 온기모 기리모 나이사
나와 도망가자. 이 생 다할 때까지, 이 세상에는 은혜도 의리도 없으니.
急カーブ、猛スピード そりゃそうだ
큐우카-부, 모우스피-도 소랴소우다
급커브, 맹스피드 그도 그럴 만하지.
この結末は もちろん想像した
코노 케츠마츠와 모치론 소우조우시타
이런 결말은 물론 상상했지
曲がりきれぬ道を曲がろうとしたんだ
마가리키레누 미치오 마가로우토시탄다
굽어지지 않은 길을 굽히려고 했던 거야.
せめて最期は 笑っている為
세메테 사이고와 와랏테이루 타메
적어도 마지막은 웃고 있기 위해.
오늘은 내 얘기를 하려 한다.
나는 편집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불안에 휘말린 채 살고있다.
잠시간의 휴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혼자만의 여가시간을 가져도 즐겁지 않다.
내가 무언가를 하지 않는 동안 뒤쳐질 것 같다는 강박이 나를 감싼다.
그렇다고 무언가를 하면 마음이 편한가 하면 그런 것도 아니다.
반드시 다른 이들의 결과물과 비교하며 나를 깎아내리며 괴롭힌다.
언제나 나는 나를 맘에 들어하지 않고 나를 파괴하려 한다.
누군가는 자기개발에 열중하고 있는 이상적 젊은이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오늘도 나를 누구보다 미워하며 괴롭히고 있다.
내가 잘하더라도, 못하더라도 계속해서 괴롭히며 혐오한다.
그렇게 살다보면 어느 순간 욱하고 받쳐오를 때가 있다.
'내가 왜 이렇게 나에게 괴롭힘 당하며 살아야 하나.' '왜 쉼없이 일하면서도 나를 싫어하게 되나.'
이런 울화의 결정은 '괴롭히는 마음 속 나에 대한 일방적 혐오'다.
ねえ二度と泣かないように 君をいじめる君にとどめを刺して
네에 니도토 나카나이요우니 키미오 이지메루 키미니 토도메오 사시테
있지, 두 번 다시 울지 않을 수 있게, 너를 괴롭히는 네 숨통을 끊어버려
이 혐오는 어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를 혐오하는 나를 혐오하는 내가 있을 뿐 계속된 혐오가 끊어질 수는 없다.
그저 우로보로스처럼 계속해서 자신의 꼬리를 먹어치울 뿐이다.
그럼에도 자학적 감정을 거세하려는 노력들은 계속된다.
우습게도 그 노력들조차 자학임에도 그 자학에 일말의 짜릿함을 느낀다.
자신이 이대로 가면 심한 짓을 할 수 있음을 알면서도 자신을 향한 칼질을 멈추지 않는다.
最高な気分なんだ 笑いが止まらない
사이코오나 키분난다 와라이가 토마라나이
기분이 정말 좋아. 웃음이 멈추지 않아.
그 앞이 파멸임은 잘 안다. 하지만 한 번 쫓기듯 자신을 미워한 나는 멈출 수 없다.
자신이 웃으며 죽을 수 있어 행복하다 말도 안되는 위로를 하며 파괴될 뿐이다.
내가 아직 파괴되지 않은 것은 자학의 스피드가 오르지 않았을 뿐이다.
아마자라시는 이를 범죄자의 도주라 노래한다.
얼핏 보면 깨끗이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듯 보이지만 결국 범죄자의 도주일 뿐이다.
치사하고 무책임한 일일 뿐이다.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그렇게 노래가 말하고 나 또한 그렇게 느낀다.
내 속의 나를 죽이는 것이 깔끔하게 끝나진 않을 것이다.
曲がりきれぬ道を曲がろうとしたんだ
마가리키레누 미치오 마가로우토시탄다
굽어지지 않은 길을 굽히려고 했던 거야.
나는 나를 끝없이 괴롭히는 나를 아직 혐오한다. 그만 둘 방법은 모르겠다.
하지만 계속해서 브레이크를 찾고 있다. 도와줄 사람들이 많은 것도 안다.
이 노래에 공감 하는 모든 이들이 브레이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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