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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amazarashi

amazarashi - もう一度 (다시 한 번) 가사/번역/해석

夕日信仰ヒガシズム (석양신앙 히가시즘)
Track 3 — もう一度 (다시 한 번)
2014.10.29 RELEASE | 작사·작곡: 아키타 히로무 (秋田ひろむ)

もう一度

amazarashi · 夕日信仰ヒガシズム · 2014

Lyrics & Translation

바이토노 멘세츠 박쿠레테 아마구모 나가메테 후테네사
비루노 아키칸데 후쿠레타 고미부쿠로데 유메모 츠부레타
돗카데 아키라메테이테 무효우죠우니 이키테이루
아마리니 카라뽀스기테 토호우니 쿠레치마우나
알바 면접 잠수 타고 비구름 바라보며 개기고 자고
맥주 빈 캔으로 빵빵해진 쓰레기봉투에 꿈도 찌그러졌어
어딘가에서 포기하며 무표정으로 살아가고 있어
너무 텅 비어 있어서 막막해지는 거야
카노죠가 카엣테 쿠루마데니 이이와케오 이소이데 시안스루
나니 얏테룬다떼 시라케테 도우데모 이이야떼 이나오루
소우다 코노 카이지 이마마데 난도모 앗타
다이지나 토코로데 보쿠와 난도모 니게다시탄다
여자친구가 돌아오기 전에 변명을 급하게 생각해내고
뭐 하는 거야 하며 식어버리고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고 뻔뻔하게 버티고
맞아 이 느낌 지금까지 몇 번이나 있었어
중요한 순간에 나는 몇 번이나 도망쳤던 거야
키노우카라 아메와 야마나이 코노마마데와 오와라나이
하이보쿠 자세츠 제츠보우가 라스보스쟈 네에
지분 지신니 즛토 마케테 키타
카테나이 와케나이요 지분나라 보쿠가 이치방 와캇테루 보쿠노 요와사나라
어제부터 비는 그치지 않아 이대로는 끝나지 않아
패배 좌절 절망이 최종 보스가 아니야
자기 자신한테 계속 져왔어
이길 수 없을 리 없어 나 자신이라면 내가 제일 잘 알아 나의 약함이라면
모우 이치도 모우 이치도 다메나 보쿠가 다메나 타마시이오
다메나리니 모야시테 에가쿠 미라이가 혼토우니 다메나 와케나이요
모우 이치도 모우 이치도 보쿠라오 오도카시타 키노우니
후자케루나떼 몬쿠 이우 타메니 보쿠와 타치아가룬다 모우 이치도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못난 내가 못난 영혼을
못난 채로 태워서 그리는 미래가 정말로 못난 것일 리 없어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우릴 위협했던 어제에게
웃기지 말라고 따지기 위해 나는 일어서는 거야 다시 한 번
코코니와 키보우모 스쿠이모 나이 와캇테룬나라 돗카 이케요
「무카시와 요캇타나」난테 소랴 시라하타오 후루뗏테 코토
돗카데 카게가 오치레바 돗카니 히카리와 사스모노
도코니 탓테이루카 쿠라이데 후코우세떼와 키마라네에
여기엔 희망도 구원도 없어 알면서 왜 안 가는 거야
「옛날이 좋았지」 같은 말은 그건 백기를 흔드는 거나 마찬가지야
어딘가에 그늘이 지면 어딘가에 빛은 비치는 법이야
어디에 서 있는가 정도로 불행이 결정되는 건 아니야
키노우카라 아메와 야마나이 데모 카사난테 못테나이
히츠우 겐지츠 보쿠라 이츠모 아마자라시데
뗏이우 아키라메노 하테데 「소레데모」뗏테 보쿠라 이와나쿠챠
토오쿠데 타타캇테이루 토모요 쿠지케루나
어제부터 비는 그치지 않아 하지만 우산 같은 건 없어
비통 현실 우리는 항상 비에 흠뻑 젖어
라는 체념의 끝에서 「그래도」라고 우리가 말해야 해
멀리서 싸우고 있는 친구여 꺾이지 마
모우 이치도 모우 이치도 바카나 보쿠라가 바카나 키보우오
바카니 사레테 코보시타 아노 나미다가 무다닷타 와케데와 나이요
모우 이치도 모우 이치도 보쿠라오 와랏타 코노 세카이니
후자케루나떼 카리오 카에스 타메니 보쿠와 타치아가룬다 모우 이치도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바보 같은 우리가 바보 같은 희망을
비웃음당하며 흘린 그 눈물이 헛된 것은 아니었어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우릴 비웃은 이 세상에
웃기지 말라고 빚을 갚기 위해 나는 일어서는 거야 다시 한 번
시즈카나 헤야노 나카 아마오토 다케가 히비이테이루
도코니모 이케나이노카 도코니모 이카나이노카
유메 키보우 키즈다라케데 와라이아우 토모다치
아노코노 에가오 젠부 나이요 하지마리와 이츠모 카라뽀
조용한 방 안에 빗소리만 울리고 있어
어디에도 갈 수 없는 건지 어디에도 가지 않는 건지
꿈 희망 상처투성이로 웃으며 지내는 친구들
그 아이의 웃는 얼굴 전부 없어 시작은 항상 텅 비어 있어
모우 이치도 모우 이치도 오시츠부사레루 타비 츠부야이테
요우야쿠 타도리츠이타 코노 바쇼니 타다시사난테 이라나이요
모우 이치도 모우 이치도 아노 히 하나레테 잇타 키보우니
자마아 미로떼 잇테 야루 타메니 난도모 타치아가룬다 모우 이치도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짓눌릴 때마다 중얼거리며
겨우 다다른 이 자리에 옳음 같은 건 필요 없어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그날 떠나간 희망에게
꼴 좋다고 말해주기 위해 몇 번이고 일어서는 거야 다시 한 번

Essay

알바 면접 잠수 타고, 비구름 바라보며 개기고 자고, 맥주 빈 캔으로 빵빵해진 쓰레기봉투에 꿈도 찌그러져 있다. 이 노래는 그런 오후에서 시작한다. 거창하지 않다. 그냥 진짜로 못나고 한심한 날이다.

'패배, 좌절, 절망이 최종 보스가 아니야. 자기 자신한테 계속 져왔어.' 이 구절이 이 곡의 핵심이다. 세상이 적이 아니라, 나 자신이 적이었다는 것. 그러니까 이길 수 없을 리도 없다고 한다. 나를 제일 잘 아는 게 나니까. 그 논리가 이상하게 납득이 된다.

후렴이 세 번 나오는데, 매번 조금씩 달라진다. 처음엔 '못난 채로 태워서 그리는 미래가 정말로 못난 것일 리 없어'. 두 번째엔 '비웃음당하며 흘린 그 눈물이 헛된 것은 아니었어'. 세 번째엔 '그날 떠나간 희망에게 꼴 좋다고 말해주기 위해'. 일어서는 이유가 조금씩 바뀐다. 처음엔 자신을 위해, 다음엔 흘린 눈물을 위해, 마지막엔 떠난 희망한테 복수하기 위해. 그 순서가 마음에 남는다.

조용한 방에 빗소리만 울리고 있다. 어디에도 갈 수 없는 건지, 어디에도 가지 않는 건지. 그 물음 뒤에 '시작은 항상 텅 비어 있어'가 온다. 텅 빈 것이 문제가 아니라는 말처럼 들린다. 다시 한 번, 또 다시 한 번.

Study Vocabulary — JLPT N1+

  • ばっくれる박쿠레루 / 잠수 타다
    약속이나 의무를 무시하고 나타나지 않다. 면접이나 알바를 무단으로 빠지는 상황에 쓰는 속어.
  • 不貞寝후테네 / 개기고 자다
    기분이 나쁘거나 반항적인 마음으로 드러누워 자는 것. 자포자기적 태도를 나타낸다.
  • 途方に暮れる토호우니 쿠레루 / 막막해지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한 상태. 방법을 잃고 멍해질 때 쓴다.
  • 居直る이나오루 / 뻔뻔하게 버티다
    잘못이나 상황을 인정하지 않고 뻔뻔스럽게 그 자리를 지키다. 開き直る와 비슷한 뉘앙스.
  • ラスボス라스보스 / 최종 보스
    게임의 최종 단계에 등장하는 강적. 여기서는 진짜 극복해야 할 대상을 비유하는 말로 쓰였다.
  • 白旗を振る시라하타오 후루 / 백기를 흔들다
    항복하다, 포기를 선언하다. 과거를 그리워하는 것 자체가 이미 포기라는 뜻으로 쓰였다.
  • 陰が落ちる카게가 오치루 / 그늘이 지다
    그림자가 드리우다. 불행이나 어두운 상황이 찾아오는 것을 비유한다.
  • 雨曝し아마자라시 / 비에 흠뻑 젖음
    비를 고스란히 맞는 것. 아무런 보호 없이 현실에 노출된 상태를 가리킨다. 밴드 이름 amazarashi의 어원.
  • 挫ける쿠지케루 / 꺾이다
    의지나 기운이 꺾이고 무너지다. 친구에게 '꺾이지 마'라고 할 때 쓰는 부정형으로 자주 등장한다.
  • 馬鹿にされる바카니 사레루 / 비웃음당하다
    바보 취급을 당하다, 무시당하다. 희망이 비웃음당하는 장면에서 쓰였다.
  • 借りを返す카리오 카에스 / 빚을 갚다
    과거에 입은 피해나 굴욕에 복수하거나 앙갚음하다. 원한을 풀겠다는 의지의 표현.
  • 押しつぶされる오시츠부사레루 / 짓눌리다
    무게나 압력에 짓눌리다. 심리적 압박감이나 절망으로 무너질 것 같은 상태를 나타낸다.
  • たどり着く타도리츠쿠 / 겨우 다다르다
    힘들게 목적지에 도착하다.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간신히 이르렀을 때 쓴다.
  • ざまぁみろ자마아 미로 / 꼴 좋다
    상대방이 나쁜 결과를 맞았을 때 하는 말. 복수나 앙갚음의 통쾌함을 표현하는 속어.
  • 悲痛히츠우 / 비통
    슬픔과 고통이 뒤섞인 감정. 단순한 슬픔보다 더 절박하고 깊은 괴로움을 가리킨다.
  • 傷だらけ키즈다라케 / 상처투성이
    온통 상처로 가득한 상태. 신체적·심리적 상처 모두에 쓰이며, 그럼에도 함께 웃는다는 역설과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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