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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amazarashi

amazarashi - 匿名希望 (익명 희망) 가사/번역/해석

あんたへ (당신에게)
Track 3 — 匿名希望 (익명 희망)
2013.11.20 RELEASE | 작사·작곡: 아키타 히로무 (秋田ひろむ)

匿名希望

amazarashi · あんたへ · 2013

Lyrics & Translation

바이토니 무카우 덴샤노 나카데 우자이 세비로도모오 니라미츠케테
이야혼데 나루 왓타 엠피스리 시루 히토조 시루 신진 인디즈
알바 가는 전철 안에서 짜증나는 양복쟁이들 눈 흘기며
이어폰에서 울리는 불법 복제 mp3 아는 사람만 아는 신인 인디즈
민나토 오나지와 다사이카라 뗏테 민나토 오나지 코토오 노타마이
나니모노카니 나레루 하즈닷타 마다 찬스가 코나이 다케닷타
다들 똑같은 건 촌스럽다고하면서 다들 똑같은 말을 늘어놓고
뭔가가 될 수 있을 줄 알았어 아직 기회가 안 온 것뿐이었어
멘헤라토 싯테 니게다시탄다 니、산카이 얏타다케노 아노코가
오이텟타 반도노 시디다가 메메시쿠테 토테모 키케타몬쟈나이
정신이 불안하단 걸 알고 도망쳤어 두세 번 그냥 만난 그 애가
놓고 간 밴드 CD인데 질질 짜는 것 같아서 도저히 못 듣겠어
메쟈니 잇타라 고리오시사레테 우레센니 낫타라 요우나시다나
이리구치노 와곤세루와 마루데 쇼우교우 온가쿠노 하카바
메이저 가면 밀어붙여지고 잘 팔리면 쓸모 없어지는 거잖아
입구앞 할인 판매대는 꼭 상업 음악의 무덤 같아
키즈츠케라레타카라 키즈츠케테얏타
소레나노니 이라이라와 오와라나이 오와라나이
상처 입었으니까 상처 줬어
그런데도 짜증은 끝나지 않아 끝나지 않아
나야미 오오키 키미노 히비니 헤이온오
모타자루 모노니와 와루아가키노 치카라오
이타미 오오키 키미노 아시타니 히카리오
보쿠와 키미노 다이벤샤쟈나이 토쿠메이오 키보우
고민 많은 너의 날들에 평온을
가진 게 없는 자에게는 발악의 힘을
아픔 많은 너의 내일에 빛을
난 네 대변자가 아니야 익명을 희망해
야리타이 코토 야리츠즈케루 타메니 아가키츠즈케테 한시 한쇼우다
소레데모 무키료쿠니 이키루요리와 다이부 마시닷테 싯테 시맛타
하고 싶은 걸 계속하기 위해 발버둥치다 반죽음 상태야
그래도 무기력하게 사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걸 알아버렸어
아이츠니 사이노우가 아루 하즈나이 타이시타 닌겐데아루 와케나이
소모소모 코노요와 쿠즈시카 이나이 도우이 스루가 소로소로 스스미타이
저 녀석한테 재능이 있을 리 없어 대단한 인간일 리도 없어
애초에 이 세상엔 쓰레기밖에 없어 동의하지만 슬슬 앞으로 나가고 싶어
키즈츠케라레타케도 이카리모 와카나이요
난테 이에루 호도 오토나쟈나이 쿠다라나이
상처받긴 했지만 화도 안 나
라고 말할 만큼 어른이 아니야, 시시해
나야미 오오키 키미노 히비니 헤이온오
모타자루 모노니와 와루아가키노 치카라오
이타미 오오키 키미노 아시타니 히카리오
보쿠와 키미노 다이벤샤쟈나이 토쿠메이오 키보우
고민 많은 너의 날들에 평온을
가진 게 없는 자에게는 발악의 힘을
아픔 많은 너의 내일에 빛을
난 네 대변자가 아니야 익명을 희망해
「고미 미타이나 우타바카리 츠쿳테 아이츠와 모우 카레테 시맛타」
산잔 몬쿠바카리 이이야가루 아레와 카츠테노 보쿠 지신닷타
「쓰레기 같은 노래만 만들어서 저 녀석은 이미 고갈됐어」
실컷 불평만 늘어놓던 그건 한때의 나 자신이었어
몬쿠가 아루나라 얏테 미세로요 지분데 지분노 쿠비오 시메테
츠이니와 오이츠메라레타 스테이지기와 세메테 존재오 사켄다
불만 있으면 직접 해봐 스스로 자기 목을 조르며
마침내 몰린 무대 끝에서 적어도 존재를 외쳤어
나야미 오오키 보쿠노 우타니 켓지츠오
코에나키 코에니와 테이코우노 센도우오
이타미 오오키 보쿠노 카코니 슈우시후오
키미노 다이벤샤와 키미 이가이니 이나이 토쿠메이노 키보우
고민 많은 나의 노래에 결실을
소리 없는 목소리에는 저항의 선동을
아픔 많은 나의 과거에 마침표를
네 대변자는 너 말고 없어 익명을 희망
알바 가는 전철 안에서 양복쟁이들 눈 흘기는 사람. 아는 사람만 아는 인디 밴드를 이어폰으로 틀고, 다들 똑같은 건 촌스럽다고 하면서 다들 똑같은 말 하는 사람. 어느 시절 나였거나, 옆자리에 앉아 있던 누군가였을 수도 있다.

이 곡은 내내 그 사람의 속을 꺼내놓는다. 상처 입었으니까 상처 줬다. 그런데도 짜증은 끝나지 않는다. '저 녀석한테 재능이 있을 리 없어'라며 깎아내리다가, 그게 사실은 한때의 자기 자신이었다는 걸 깨닫는다. 아키타 히로무가 이 가사를 쓸 때 어떤 얼굴이었을지 잘 모르겠다. 고백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 어딘가 씁쓸하게 웃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후렴은 두 번 모양을 바꾼다. 처음엔 '난 네 대변자가 아니야'라고 한다. 마지막엔 '네 대변자는 너 말고 없어'로 끝난다. 방향이 달라진다. 처음의 선언이 거리를 두는 것이라면, 마지막은 떠미는 것에 가깝다. 누군가 대신 말해줄 거라고 기다리고 있다면, 그건 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발악의 힘을'이라는 구절이 있다. 가진 게 없는 자에게는 발악의 힘을. 위로라기엔 꽤 거칠고, 응원이라기엔 좀 쓸쓸하다. 그렇지만 무기력하게 사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걸 알아버렸다고도 하니, 발버둥 자체에 이미 어떤 의미가 실려 있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Study Vocabulary — JLPT N1+

  • 睨みつける니라미츠케루 / 눈 흘기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노려보다. 
  • のたまう노타마우 / 늘어놓다
    말하다의 경어이지만 구어에서는 비꼬는 뉘앙스로 쓰인다. '잘난 척 지껄이다'에 가깝다.
  • 何者나니모노 / 어떤 자, 누군가
    어떠한 인물. '何者かになる'는 '무언가가 되다', '존재감 있는 사람이 되다'의 뜻으로 쓴다.
  • 女々しい메메시이 / 나약하다, 질질 짜다
    남자답지 못하게 나약하거나 감상적인 모습. 다소 구식 뉘앙스가 있는 표현이다.
  • ごり押し고리오시 / 억지로 밀어붙이기
    반대를 무시하고 강제로 진행하다. 업계나 권력 구조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
  • 売れ線우레센 / 잘 팔리는 계통
    대중적으로 인기 있고 잘 팔리는 스타일. 상업적 노선을 가리킬 때 쓴다.
  • ワゴンセール와곤세루 / 할인 판매대
    매장 입구의 저가 할인 코너. 처치 곤란한 재고품이 쌓이는 곳을 가리킨다.
  • 悪あがき와루아가키 / 발악
    상황이 나쁜데도 포기하지 않고 발버둥치는 것. 
  • 半死半生한시 한쇼우 / 반죽음
    죽을 것 같은 상태, 사경. 
  • 無気力무키료쿠 / 무기력
    의욕이나 에너지가 없는 상태. 
  • 代弁者다이벤샤 / 대변자
    다른 사람을 대신해 말하는 사람. 
  • 枯れる카레루 / 시들다, 고갈되다
    식물이 마르다. 비유적으로 창의성이나 감각이 사라진 상태를 나타낸다.
  • 散々산잔 / 실컷, 마구
    아주 많이, 지긋지긋할 만큼. 부정적인 행위가 반복될 때 강조하는 부사.
  • 結実켓지츠 / 결실
    열매를 맺다.
  • 扇動센도우 / 선동
    감정이나 행동을 부추기는 것. 
  • 終止符슈우시후 / 마침표
    문장의 끝 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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