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집 Walpurgis (발푸르기스)
1. walpurgis -prologue- (발푸르기스 -프롤로그-)
Birds, birds burning bright
새들, 새들이 밝게 불타오르네.
In the forest of the night
한밤 숲속에서,
Birds, birds burning bright
새들, 새들이 밝게 불타오르네.
What immortal wing or eye?
날개와 눈, 뭐가 영원히 남을까.
God made only the fugitive one
신은 도망자만을 만드셨네.
Sorrowful and beautiful
슬프고, 또 아름다운.
-------------------
aimer. 에메, 그녀의 목소리는 깊고, 어둡다가도, 불꽃처럼 밝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에너지를 가진다.
희망차면서 동시에 겁나 주저한다. 말괄량이처럼 웃다가 금새 처연하게 눈물 흘린다.
발푸르기스의 밤은 마치 그녀와 같다.
풍작을 기원하는 즐거운 밤 축제이면서, 악마와 만나는 두려운 축제로 보이기도 한다.
그녀의 데뷔 10주년, 6집 발푸르기스는 그녀를 녹여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가장 많은 메세지, 이미지가 담겨있다.
슬프기도, 아름답기도 한 그녀의 6집.
그녀의 노래가 첫 트랙부터 피어오른다.
반응형
'음악 > aim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mer - STAND-ALONE [가사/번역/해석] (0) | 2021.10.07 |
---|---|
[aimer(에메)] 春はゆく (봄날은 간다) (가사/번역/해석) (3) | 2020.04.03 |
[aimer(에메)] marie(메리) (가사/번역/해석) (2) | 2020.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