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책에 글을 쓰다보면 정말로 꽉 막힌 느낌이 들고는 한다.
왜 이렇게 꽉 차게 사는 걸까.
한 획을 멋들여 줄 밖으로 휘둘러 써본다.
그러고는 다른 글자들의 아우성 때문인지 벗어나지 못한 내 억울함 때문인지
자유로이 날고 있는 글자를 다시 지우고 고친다.
반응형
'그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 새해 그의 이야기 (0) | 2016.12.31 |
---|---|
12. 13 그의 이야기 (0) | 2016.12.14 |
12. 12 그의 이야기 (0) | 2016.12.12 |
12.11 그의 이야기 (0) | 2016.12.11 |
12.08 단상 (0) | 2016.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