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의 역사구분-역사의 수레바퀴에 따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말 아래에 깔린 기본적인 이론을 생각해보면 위의 말은 더 무겁게 다가올 것이다. 역사가 알려준 실수를 잊지 말고 개선하면 그 만큼 미래에 발전한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보다 아래에는, 언젠가 역사에 적힌 것이 어떤 형태로듯 다시 수레바퀴가 돌아 앞으로 오듯 마주치게 된다는 하나의 이론이 있다.생각해보면 단순히 허무맹랑하고 우연으로만 말하는 말이 아니다. 한 민족이 한 지역에서 살아가면 축적해 둔 민족성이라 불리는 그들의 문화와, 그 지역의 지역적 역할, 그 민족을 둘러싸고 있는 또 다른 민족들이 톱니바퀴처럼 엮이면, 어느 하나가 정말 천재지변처럼 이탈해버리지 않는 이상, 잘 짜 맞춰진 역사의 수.. 더보기 노력을 강요하는 사회와 청년에 대한 귀인이론적 접근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 누구나 들어본 에디슨의 가장 유명한 말이다. 그리고 심리학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어느 정도 맞는 말이고, 가장 쉽게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 말을 격언으로서 젊은이들에게 사용하면 돌아오는 것은 원망 섞인 비난뿐일 것이다. 왜 젊은이들은 노력이라는 말에 신경질 적으로 반응하는가? 그에 대한 의문을 귀인 이론에 비춰 보기로 했다.글을 쓰고 있지만, 나 또한 노력에 대해 의심을 품을 정도로, 이 사회의 젊은이에게 노력이란 말은 단지 허울만 좋은 짜증나는 구세대의 울림 정도로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이르는 동안 많은 중,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들과 교수, 그리고 수많은 강연에서 화려하게 성공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