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쌉싸래한 단편소설]새장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 잠기지 않은 쉼터를 찾아 자유로운 사회에서 살고 있다고 말은 해도, 아직까지 사람들은 수많은 편견에 매여서 움직이고 있다. 돈이 많다면, 직업이 의사라면, 여자라면, 그 정도 물건을 가지고 있다면, 같이 셀 수없이 많은 공공의 편견들이 한 개인이 하고 싶은 것을 강제로 자르고 묶어버린다. 모두에게 양보할 수 없는 선은 있다고 하지만 그 선이 개인적인 것이 아닌 사회가 공유하는 편견이 된다면, 그 선은 높은 철창이 되어 사람을 구속한다.그런 편견의 철창 속에서 순응하며 사는 것이 편안한 이들도 있겠지만,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이들도 많다. 당연하게도 이들은 그런 편견과 정반대로 사는 이들이다. 편견은 그들을 보고 특이하다거나, 이상하다고 말하고, 더 나아가 그런 이들을 편견의 울타리 안으로 억지로 집어넣으려고 끊임없이 시도한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