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한 달 넘게 하나를 못 썼다.
많이 불안하네. 난 분명히 숨 돌릴 틈도 없이 바쁜데, 내가 가는 길이 내가 원하는 길 같지가 않다.
하고 싶은 게 많다. 이미 내 나이 또래들이 결과물을 낸다.
나는 그저 시스템을 따라간다.
늦는 게 아니라지만, 아직 젊다지만, 역시 힘들다 뒤처지는 것 같아서.
"좋겠네. 갈 길이 정해졌잖아"
"다른 곳에 몸을 기울이는 것만으로 많은 이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모습이?"
"연료도 늘 부족하지 않잖아"
"연료가 부족해서 불안해도 해방되고 싶어"
"그렇게 말해도 너 부러워 하는 놈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이해하고 좋아하는 내가 가장 싫다."
완행열차는 또 몸을 움직인다. 바쁘긴 한데 어딜 가는걸까.
까만 연기가 속부터 새나온다.
많이 불안하네. 난 분명히 숨 돌릴 틈도 없이 바쁜데, 내가 가는 길이 내가 원하는 길 같지가 않다.
하고 싶은 게 많다. 이미 내 나이 또래들이 결과물을 낸다.
나는 그저 시스템을 따라간다.
늦는 게 아니라지만, 아직 젊다지만, 역시 힘들다 뒤처지는 것 같아서.
"좋겠네. 갈 길이 정해졌잖아"
"다른 곳에 몸을 기울이는 것만으로 많은 이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모습이?"
"연료도 늘 부족하지 않잖아"
"연료가 부족해서 불안해도 해방되고 싶어"
"그렇게 말해도 너 부러워 하는 놈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이해하고 좋아하는 내가 가장 싫다."
완행열차는 또 몸을 움직인다. 바쁘긴 한데 어딜 가는걸까.
까만 연기가 속부터 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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