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사카/교토여행]도시촌놈여행기 6. 일본의 미의 이름, 은각사. ① 오늘부터는 교토 얼굴에 햇빛이 살랑였다. 아침이다. 발은 욱신대지만 여전히 몸에 활기는 넘친다. 오늘은 또 완전히 다른 도시를 마주할 생각에 마음속에 설렘이 일렁였다. 4박 5일의 일정 중 첫날과 이틀은 오사카, 나머지 이틀은 오롯이 교토를 돌아보는데 쓰기로 계획한 참이었다. 그리고 오늘은 사흘 째, 교토를 가는 날이다. 어제까지의 활기찬 현대의 일본과는 또 다르겠지. 고즈넉한 문화재들이 나를 반긴다. 그들은 나에게 뭐라고 속삭일까.아침식사는 교토에서 편의점에 들르기로 했다. 이왕이면 사람들이 들어차기 전에 교토의 문화재들을 하나라도 더 보기위해서는 아침 일찍부터 채비할 필요가 있었다. 오늘 갈 동선을 한 번 파악하고, 쥬소역에서 한큐선을 탔다. 움직일 것 없이 카와라마치역까지 가기만 하면 단돈 40..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