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사카/교토여행]도시촌놈 여행기 2. 모든게 다 처음 ①드디어 일본, 그런데 숙소까지는? 2시간여의 비행으로 살짝 피곤해질 때쯤,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는 기장의 상쾌한 말을 들었다. 드디어, 드디어 일본이구나. 내가 해외여행을 혼자 나와있구나라는 들뜬 기분에 다른 어떤 것도 상관이 없어졌다. 계속 비행기 내에서 숙소가 없다며 같이 다니자는 이상한 사람 하나를 빼면 말이다. 아무리 숙소가 없대도, 보통 처음 보는 사람한테 저렇게 업혀다니려고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끈질기게 쫓아오는 그 사람을 뒤로 하고 수속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간사이 국제공항 모노레일 안에서. 불청객이 있어도 일단은 일본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입국심사대를 가볍게 지나쳐 수하물을 찾았다. 뭔가 미국 입국심사처럼 철저한 걸 생각했지만, 형식적인 몇 가지의 질문을 끝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