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키 썸네일형 리스트형 7.21 노인과 고양이 노인은 하늴없이 고양이를 자기 손 위에 담는다. 고양이의 온기를 담은 손은 이 전에는 무엇을 담았을까. 더보기 7.20 동상이 된 천사 그녀는 몸이 움직이지 않게 됨에도 팔을 하늘에서 거두지 않았다. 그건이 그의 유일한 삶이었다 더보기 노인 경찰 크로키 07.18 잔뜩 내려간 경찰의 입꼬리는 추라도 단 듯 무겁다. 밭고랑처럼 긁혀내린 주름은 펴질 것 같지 않다. 그는 구겨지지 않는 평화를 위해 자신의 얼굴에서 평화를 지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