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야기

12. 12 그의 이야기

A:in 2016. 12. 12. 22:56

아픈 몸은 많은 것을 뱉어낸다.

어디에도 못 바친 열기, 어디에도 말하지 못한 신음.

어디에도 보이지 못한 떨림. 

내보이지 못한 것을 내보이는 것은 좋다.

계속 아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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